개발자 (2) 썸네일형 리스트형 🐞 Heisenbug: 보면 사라지는 버그?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도무지 재현이 안 되는 이상한 버그. 테스트 중에는 분명히 문제가 생겼는데, 디버깅을 시작하면 sp처럼 사라져버리는 이 기묘한 존재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하이젠버그(Heisenbug)" 라고 부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Heisenbug라는 용어의 의미, 유래, 그리고 개발자들이 왜 이 단어를 애증의 눈빛으로 바라보는지를 풀어보겠습니다.🔍 Heisenbug란?Heisenbug는 소프트웨어 디버깅 용어로, 관찰하거나 디버깅을 시도하면 사라지는 버그를 말합니다. 즉,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는 버그가 발생하지만,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로그를 찍거나 디버깅 툴을 사용하면 버그가 갑자기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관측하면 사라진다? 어디서 많이 들은 개념 같지 않으신가요?이.. 🐶 “도그푸딩(Dogfooding)”의 진짜 의미 – 내가 만든 걸 내가 써본다고? 여러분은 “도그푸딩(Dogfooding)”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처음 들었을 땐 좀 이상하거나 웃기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이 말은 IT 업계와 스타트업 현장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용어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개 사료(dog food)’일까요? 🐾 오늘은 이 표현의 유래부터, 개발 현장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그리고 도그푸딩의 장점과 한계까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릴게요. 🧾 도그푸딩의 어원과 유래 “Eat your own dog food.”👉 “너가 만든 개 사료를 직접 먹어봐.” 이 기묘한 문장에서 도그푸딩이라는 개념이 시작되었습니다. 📺 유래 1: 광고 문구에서 시작된 표현 1970~80년대 미국의 개 사료 브랜드 AL..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