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가치가 안정적인 가상화폐를 말합니다. 이름 그대로 가치가 ‘스테이블(안정)’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격이 급등락하는 일반 암호화폐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등장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대개 달러나 금 같은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통 금융의 안정성을 결합한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간 매개체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요.
📌 유명 스테이블 코인
1️⃣ USDT (테더, Tether)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발행량과 거래량 모두 업계 1위로,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됩니다.
2️⃣ USDC (USD Coin)
서클(Circle)과 코인베이스가 주도하여 만든 스테이블 코인으로, 투명한 회계감사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3️⃣ DAI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메이커다오(MakerDAO) 프로토콜에서 발행됩니다. 달러에 페깅되지만 담보를 기반으로 해 중앙기관 없이 운영됩니다.
4️⃣ TUSD (TrueUSD)
법률적 보호와 투명성에 초점을 맞춘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5️⃣ BUSD (Binance USD)
바이낸스와 팍소스가 협력하여 만든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이낸스 생태계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 스테이블 코인 종류 (방식)
스테이블 코인은 담보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 법정화폐 담보형 (Fiat-collateralized)
은행 계좌에 보관된 달러 등 실제 자산을 담보로 발행됩니다. 대표적으로 USDT, USDC가 있습니다.
✔️ 암호화폐 담보형 (Crypto-collateralized)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여 발행되며, 가격 변동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해 초과 담보를 설정합니다. DAI가 대표적입니다.
✔️ 알고리즘 기반형 (Algorithmic)
담보 없이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모델로, 테라USD(UST)가 유명했으나, 2022년 붕괴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 장점
🟢 가격 안정성
암호화폐의 가장 큰 단점인 높은 변동성을 줄여 결제, 송금 등에 적합합니다.
🟢 빠르고 저렴한 전송
국경을 초월해 신속하고 저렴하게 가치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 디파이(DeFi) 핵심 자산
스테이블 코인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에서 대출, 이자농사 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 암호화폐 시장 안전자산
암호화폐 시장 급락 시 투자자들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자금을 이동해 리스크를 줄입니다.
❌ 단점
🔴 발행사의 신뢰성
중앙화된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사 파산, 부정 등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 규제 리스크
스테이블 코인이 전통 금융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각국에서 규제 강화 움직임이 있습니다.
🔴 알고리즘형 불안정성
담보 없는 알고리즘형 스테이블 코인은 구조적 취약점으로 붕괴 가능성이 높습니다(테라 사태가 대표 사례).
📌 마무리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지만, 종류별로 구조와 리스크가 다르니 충분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정화폐 담보형은 안정적이지만 중앙화 리스크가 있고, 알고리즘형은 탈중앙화 매력이 있지만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입니다.
암호화폐 투자와 디파이를 활용하고 싶다면, 스테이블 코인의 작동 원리와 리스크부터 명확히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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