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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B1, WEB2, 그리고 WEB 3.0 이란? 인터넷의 진화 이야기

잡학&단어 2025. 6. 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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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술 관련 뉴스나 스타트업, 블록체인 이야기에서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Web3”**입니다.
하지만 Web3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Web1과 Web2의 흐름부터 짚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터넷의 진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Web1부터 Web3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1. Web1 (웹 1.0) – 읽기만 가능한 인터넷

Web1은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의 인터넷 시대를 말합니다.
이 시기의 웹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요 특징

  • 정적(Static) 웹사이트 중심
  • 사용자 상호작용 거의 없음
  • 대부분의 정보는 기업/기관이 제공
  • HTML로 작성된 단순한 텍스트 기반 페이지
  • 로그인, 댓글, 게시판 같은 기능 없음
  •  

📚 예시

  • 옛날의 네이버, 야후 초기 버전
  • 대학 홈페이지, 소개용 기업 사이트

 

🔎 요약

Web1은 “읽기(Read)” 중심의 인터넷 시대였습니다.
사용자는 정보만 볼 수 있었고, 생산자는 극히 일부였습니다.

 


💬 2. Web2 (웹 2.0) – 모두가 소통하는 소셜 웹

Web2는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포함하는 웹의 주요 진화 단계입니다.
이 시기는 사용자가 정보를 소비하고, 동시에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발전했습니다.
 

📌 주요 특징

  • 동적(Dynamic) 웹과 앱 중심
  • 사용자 참여: 댓글, 리뷰, SNS 포스팅
  •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구나 콘텐츠 제작자
  • 로그인 기능, 사용자 데이터 수집
  • 대기업 플랫폼 중심 구조: 구글, 메타, 아마존, 애플 등이 정보 통제

 

📱 예시

  •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 쿠팡, 배달의민족 같은 앱 기반 서비스

 

🔎 요약

Web2는 “읽기 + 쓰기(Read + Write)”가 가능한 웹입니다.
사용자가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플랫폼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 3. Web3 (웹 3.0) – 탈중앙화된 사용자 중심 인터넷

Web3는 차세대 인터넷 패러다임으로, 아직 완전히 구현된 상태는 아니지만
점점 많은 기술과 서비스가 이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 핵심 개념

  • 탈중앙화 (Decentralization): 중앙 서버가 아닌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 활용
  • 사용자 소유 (Ownership): 데이터, 콘텐츠, 디지털 자산을 사용자가 직접 소유
  •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 자동화된 조건 기반 거래/운영
  • 토큰 경제 (Token Economy): 코인, NFT 등을 통한 인센티브 구조
  • 검열 저항성 (Censorship Resistance): 특정 기업이나 정부의 제재를 받지 않음

 

🧠 예시

기술설명
이더리움스마트 계약 실행 가능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IPFS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
NFT디지털 자산 소유 증명
DAOs코드 기반 운영의 탈중앙 조직
Metamask, Phantom사용자 지갑, 자신의 자산과 ID 직접 관리

 
 

🔄 Web2 vs Web3 비교

항목Web2Web3
데이터 소유플랫폼 기업사용자 본인
수익 구조광고 및 데이터 판매토큰 보상, 직접 수익화
제어 권한중앙화탈중앙화
ID 관리이메일/계정 로그인지갑 주소 기반 로그인
검열 가능성있음낮음

 
 

🤔 Web3.0의 장점과 과제

 

✅ 장점

  • 프라이버시 강화: 개인 정보를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음
  • 공정한 보상: 창작자나 참여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감
  • 검열 불가: 콘텐츠 삭제/차단이 어려움

 

⚠️ 단점 및 숙제

  • 이해 및 접근성 부족: 대중에게 어려운 개념과 UX
  • 속도와 수수료 문제: 블록체인 특성상 거래 처리 속도 느림
  • 규제 미비: 불법 행위 대응 체계 부족

 


 

🧭 Web3는 Web2를 대체할까?

Web3는 Web2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거나 병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SNS 플랫폼 → Web3 기반 커뮤니티 (예: Lens Protocol)
  • 콘텐츠 제작 → NFT + 크리에이터 직접 수익화
  • 금융 서비스 → 탈중앙화 금융(DeFi)

지금도 구글, 메타 같은 거대 기업들도 Web3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Web2와 Web3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결론

Web1은 “읽는 웹”, Web2는 “읽고 쓰는 웹”, Web3는 “읽고 쓰고 소유하는 웹”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결국 사용자의 자유, 권한, 소유권을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Web3는 단순히 기술의 변화가 아니라, 인터넷 철학 자체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참여하게 될 웹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금 이 순간도 Web3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은 어떤 Web 시대에 살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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